XRP 솔라나 도지코인 ETF 승인 지연 계속

이미지

XRP, 솔라나, 도지코인 ETF 승인 지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솔라나(Solana), 도지코인(Dogecoin) 등 여러 알트코인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3월 11일 제출된 일련의 서류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바와 같습니다.

  • 실제로 지난 3년간 SEC는 약 15건 이상의 암호화폐 ETF 신청을 연기하거나 반려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나 명확한 규제 필요성에 기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 이 같은 연기 결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70% 급락했다가 회복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승인 지연의 배경

승인 지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SEC 위원장 지명자인 폴 앳킨스(Paul Atkins)가 공식적으로 취임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암호화폐 ETF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앳킨스는 상원 인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취임 시점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 앳킨스는 과거 SEC 위원으로 재임했을 때 비트코인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취임 이후,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SEC의 함수 내부 지침에 따르면 위원장 인준 절차가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 동안 반대 없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ETF 승인 연기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 ETF 신청의 증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돌아온 이후, 알트코인 기반의 ETF 신청이 SEC에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승인 여부는 앳킨스의 SEC 위원장 인준과 새로 구성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명확한 규제 지침에 달려 있습니다.

  • 2021년 한 연구에 따르면 암호화폐 ETF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인기를 끌며, 당시 10개국 이상에서 30여 개 이상의 암호화폐 ETF가 존재했습니다.
  • 특히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이 2020년부터 가속화되면서, 2023년까지 암호화폐 ETF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SEC의 지연 패턴

시장 분석가들은 SEC의 최근 지연이 기존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SEC는 비트코인 ETF에서도 여러 차례 결정을 연기한 바 있으며, 결국 올해 초 승인했습니다. 이러한 패턴은 새로운 SEC 위원장과 토큰의 증권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알트코인 ETF의 운명이 불확실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처음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해에는 약 40억 달러의 투자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가 더욱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뢰를 주었습니다.
  •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 규제 당국의 우려가 강하게 남아있으며, SEC 내부에서도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하는 문제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도 영향

지연은 알트코인 ETF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현물 창출 및 환매에 대한 결정도 연기했으며, 이는 이러한 펀드를 세금 효율적이고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는 메커니즘입니다. 또한,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에 대한 입장도 연기되었습니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선물 ETF는 이미 승인되었지만, 현물 ETF는 시장 조작 가능성과 유동성 문제로 SEC에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결정 지연은 많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잠재적 손실을 안겨주고 있으며, 실제로 2022년 기준으로 미국의 기관 투자자 중 약 75%가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질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