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ETF 승인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 및 시장 무결성 기준을 충족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ETF는 승인 시 SOL을 보유하고 NYSE Arca에서 거래될 예정입니다. SEC는 라이트코인 ETF에 대한 결정도 연기하며 추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SEC의 ETF 승인 지연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며, 이는 2,000억 달러가 넘는 SOL의 시가총액 규모로 인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 SEC의 이전 사례에 따르면 ETF의 승인 또는 거부 결정은 보통 수개월간의 심사를 거치게 됩니다. 특히 암호화폐 기반 ETF는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더욱 철저한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와 21Shares 도지코인 ETF 의견 수렴
SEC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환매 모델과 21Shares 도지코인 ETF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을 시작했습니다. 블랙록의 경우, 비트코인을 직접 활용한 주식 환매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제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현금 기반 환매 방식에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도지코인 ETF는 Nasdaq Rule 5711(d)에 따라 상장을 추진하며, DOGE 가격을 CF Benchmarks 지수로 추적할 예정입니다.
-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관리사로, 2023년 기준 운용자산 규모가 약 9조 달러에 달합니다. 이런 대형 기관의 비트코인 ETF 도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진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21Share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ETP 발행자로, 해당 도지코인 ETF는 기존 투자자들의 다양화된 포트폴리오 수요를 기반으로 하며, CF Benchmarks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가격 및 지수 제공자로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SEC, 새로운 위원장 하에 암호화폐 상품 재검토
SEC의 최근 조치는 새로운 위원장 폴 앳킨스 하에 암호화폐 상품 상장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위원회는 최근 몇 가지 집행 사건을 기각하고, 암호화폐 중심의 공개 토론을 통해 대중 참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시사합니다.
- 폴 앳킨스는 과거 SEC 위원으로 역임하면서 규제를 보다 자유롭게 관리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조치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암호화폐 중심의 공개 토론에서는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 방식과 비트코인 ETF 승인 상태를 비교하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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