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가상화폐 ETF 승인 결정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 가지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기로 iShares Bitcoin Trust(IBIT)와 관련된 승인 가능성은 2025년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 ETF가 승인되면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유동성과 거래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지난 몇 년 사이 SEC는 규제상의 불확실성과 시장 조작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가상화폐 ETF 승인을 계속해서 연기해왔습니다.
iShares Bitcoin Trust와 Grayscale 제안 검토 시작
SEC는 나스닥의 제안된 규칙 변경을 정식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규칙은 IBIT에 대한 비현금 비트코인 수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라이트코인과 솔라나 신탁 상장을 위한 NYSE Arca의 제안도 유사한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 Grayscale Investments는 디지털 자산 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산 운용 규모는 약 500억 달러에 이릅니다.
- 비트코인 외에도 라이트코인, 솔라나 등 다양한 디지털 화폐의 투자 수단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암호화폐의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SEC 리더십의 정책 방향에 대한 기대
폴 앳킨스가 새로운 SEC 의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가상화폐 정책 방향에 대한 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앳킨스는 전임자보다 디지털 자산에 더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 2025년 하반기에 주요 결정들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 SEC의 리더십 변화는 규제 대안 및 조정이 더욱 유연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기존 리더십과 달리 앳킨스는 2017년부터 SEC에서 위원으로 재직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 왔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옵션 확장 목표
iShares Bitcoin Trust 제안은 실제 비트코인을 현금 대신 수용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의 제안은 라이트코인과 솔라나를 위한 미국 최초의 상장지수상품(ETP)을 만들려는 시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다양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가능케 하는 여러 신탁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 대중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 시장조사업체 Coinmarketcap에 따르면, 라이트코인과 솔라나는 각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기준으로 13위, 8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시장 잠재력이 상당합니다.
SEC의 새로운 규제 접근 방식
SEC는 2025년 3분기에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의장 앳킨스는 가상화폐를 위한 명확한 규제 방침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전임자의 강경한 집행 위주 접근 방식과 대비됩니다.
- SEC의 규제 명확화는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규제의 강화 및 명확화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의 투자 유입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안정성과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업계의 의견 수렴 기회 제공
SEC는 각 제안에 대해 21일의 의견 제출 기간을 제공하며, 추가로 14일 동안 반박 기회를 허용합니다. 이번 절차는 가상화폐 투자의 명확한 규제 기반을 마련하려는 SEC의 새로운 방향성을 반영합니다.
- SEC가 의견 수렴 절차를 도입함으로써 투명성과 참여를 통한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 이러한 절차는 산업계, 투자자, 학계가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규제 개선 및 조정에 중요한 입력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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