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첫 걸음과 수수료 부담
이더리움에서 NFT를 발행하려던 첫 시도를 잊을 수 없다. 당시 가스비는 100달러를 넘었고, 많은 사용자들이 높은 수수료에 고민하며 블록체인을 옮길지 말지 고민했다.
- 2021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DeFi와 NFT의 인기로 인해 극심한 혼잡을 겪었으며, 이는 사용자가 수수료로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까지 지출해야 하는 결과를 낳았다.
- 이러한 수수료 문제는 이더리움의 경쟁력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사용자들이 BSC(바이낸스 스마트 체인)나 Solana와 같은 대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게 만들었다.
2025년의 이더리움: 변화의 바람
ETH 2.0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2025년, 이더리움은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성, 수수료 절감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연 이 변화가 이더리움을 정상에 남겨둘 수 있을까?
- ETH 2.0은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하여 기존 작업 증명(PoW)보다 에너지 소비를 99.95% 줄이는 것으로 기대된다.
- ETH 2.0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는 수수료를 대폭 줄이고 초당 처리 가능한 거래 수를 수천 TPS(Transactions per Second)로 증가시켜 확장성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와 해결책
과거 이더리움은 높은 수수료와 네트워크 혼잡 문제로 사용자가 불편함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지분 증명(Proof of Stake) 방식으로 전환했다.
- PoS 전환은 이더리움의 메인넷과 비콘체인을 통합시켜 에너지 비용과 처리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 이더리움의 확장성 도약을 위해 Rollup과 같은 Layer 2 솔루션을 활용하며, 이는 메인넷의 부담을 줄이고 처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성장과 과제
2025년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통해 사용자를 늘리고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여전히 빠르고 저렴해야 한다는 도전을 안고 있다.
- 이더리움 스테이킹 참여자는 약 15만 명을 돌파했으며, 스테이킹된 ETH의 총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스테이커들은 이자를 통해 보상을 받으며, 이는 네트워크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이더리움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감소와 속도 개선이 필수적이다.
경쟁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의 도전
과거 많은 사용자가 Solana와 Avalanche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확장성 개선으로 거래비용이 낮아지고 있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 Avalanche와 Solana는 더 저렴한 수수료와 높은 거래 속도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블록체인들은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
- 이더리움 2.0의 성공적인 전환은 이더리움이 다시 주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개발자와 기업들이 이더리움으로 돌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
DeFi, NFT, Web3 프로젝트는 여전히 이더리움에서 번창하고 있으며, 많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을 선택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 2025년 현재, 실질적인 스마트 계약의 70% 이상이 이더리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견고한 개발자 커뮤니티가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주요 DeFi 플랫폼인 Uniswap, Aave, MakerDAO 등은 이더리움 위에서 여전히 높은 TVL(Total Value Locked)을 기록하며, 거대한 거래량을 발생시키고 있다.
미국의 이더리움 ETF와 스테이킹
향후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 보유에 따른 이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 SEC가 승인할 경우, 이더리움 ETF는 전통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자들은 ETF를 통해 직접 암호화폐를 소유하지 않고도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에 대한 노출 및 스테이킹을 통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투자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을 포함한 여러 기관이 이더리움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미래가 밝음을 시사한다.
- 기관 투자자의 진입은 이더리움의 시장 안정성과 성숙을 나타내며, 이는 채택 증가와 새로운 투자 자금 유입을 통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같은 주요 금융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포함한 암호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암호화 시장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 도전과 대책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 문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Layer 2 채택과 추가 업그레이드로 수요를 높여야 한다.
- 이더리움은 런던 업그레이드에서 EIP-1559를 통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네트워크 수요 증가에 따라 베이스 피(base fee)를 소각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 지속적인 Layer 2 생태계 확장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중앙 집중화 문제를 해결하여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이더리움의 미래: 2025년의 전망
2025년에는 ETH 2.0의 광범위한 채택과 낮아진 수수료, 더 빠른 거래 속도가 기대된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 ETH 2.0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더리움은 기존보다 10배 초과의 효율성을 갖춘 네트워크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 이더리움은 StarkWare와 ZK-Rollups 같은 기술을 도입하여 거래 프로세스를 더욱 가속화하며, DeFi와 NFT에서의 강점을 극대화할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금까지 많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그 위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이더리움이 여전히 정상에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변화의 가능성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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