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SEC, 이더리움 ETF 및 현물 상환 결정 연기
[원문]=
SEC, 암호화폐 ETF 결정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와 위즈덤트리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중요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ETF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미국 내에서 ETF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캐나다는 2021년 암호화폐 ETF를 성공적으로 승인했으며, 첫날 거래량이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비트와이즈와 위즈덤트리 외에도 여러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ETF 승인을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SEC는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조작 우려를 이유로 대부분의 결정을 연기하거나 거부해왔습니다.
현물 상환 및 스테이킹 제안 지연
SEC는 위즈덤트리와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펀드의 현물 상환 허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미뤘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신탁 스테이킹 제안도 연기되었습니다.
- Grayscale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신탁은 2021년에만 59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할 정도로 인기 있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직접 참여하는 것보다 안전하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 스테이킹 제안은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사용자에게 장려금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한 금융 기법은 은행 예금 이자와 비슷한 구조로 이해할 수 있으며, 수익률이 5%에서 20%까지 다양하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SEC의 느린 행보
여러 시장이 이미 이러한 기능을 허용하고 있지만, SEC는 자체 속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새 SEC 의장인 폴 앳킨스의 임명으로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 SEC의 신임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암호화폐 강연을 자주 진행한 바 있으며,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강의를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SEC의 규제 방향은 신규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균형을 유지하려는 점에서, 신중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내 투자자 보호 기준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다른 시장의 사례
홍콩, 캐나다, 유럽 등은 이미 ETF 스테이킹을 승인했지만, SEC는 다른 규제 기관의 결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유럽에서는 이더리움 ETF가 여러 나라에서 승인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와 관련된 자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홍콩과 싱가포르 같은 아시아 시장에서는 암호화폐 ETF가 점점더 활성화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추세가 눈에 띕니다.
결정 기한
SEC는 비트와이즈와 위즈덤트리의 현물 상환 결정에 대해 6월 3일까지, 그레이스케일의 스테이킹 제안에 대해 6월 1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 SEC의 결정 연기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연이 가격 반등을 촉진할지 여부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은 종종 SEC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 시점의 결정이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규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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