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의 도입과 전환
이더리움 2.0은 네트워크의 합의 알고리즘을 변화시켜 기존의 제한을 극복하려는 중요한 업그레이드입니다.
- 이더리움 2.0의 핵심은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의 전환이며, 이는 네트워크 효율성과 보안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더리움 2.0 출시에 따른 예비 테스트넷 운영 결과, 기존 PoW 대비 전력 소모량이 99.95%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환경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현재 한계와 해결 방안
현재 이더리움은 높은 수수료와 제한된 확장성 문제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2.0에서는 PoW에서 PoS로의 전환이 계획되었습니다.
- 현재 이더리움은 초당 약 15건의 거래 처리가 가능한데, 이는 폭증하는 사용량과 수수료 경쟁을 감당하기에 제한적입니다. PoS로의 전환은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 L2 솔루션과 샤딩을 통해 최종적으로 네트워크는 수천 TPS(Transactions Per Second)를 목표로 하며,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경쟁 가능한 수준입니다.
PoW와 PoS: 주요 차이점
PoW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고, 환경에 부담을 주는 반면, PoS는 적은 전력으로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PoW는 채굴자들이 복잡한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는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기가 소모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단일 국가와 맞먹는 전력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 PoS에서는 보유한 토큰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블록 검증의 기회를 부여하여 네트워크 자원이 분배되고, 에너지 집약적이지 않습니다. 이는 친환경적인 블록체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여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의 요구와 부합합니다.
이더리움 2.0: 단계별 업그레이드
이더리움 2.0은 비콘 체인 도입을 시작으로 여러 단계로 나누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 이더리움 2.0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 로드맵을 따르고 있습니다: 비콘 체인, 머지(The Merge), 샤드 체인.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더 높은 처리 능력과 보안을 제공합니다.
- 2021년 12월, 비콘 체인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면서 PoS 메커니즘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는 전체 업그레이드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eWASM: 새로운 스마트 계약 실행 환경
eWASM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실행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새로운 실행 환경입니다.
- eWASM은 최신 웹어셈블리(WebAssembly)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여 개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 계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더 나아가 이러한 환경은 스마트 계약 실행 속도를 개선하고, 개발자들로 하여금 더 복잡하고 혁신적인 디앱(DApp)을 만들 수 있게 하며,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입니다.
이더리움 2.0의 경제적 및 산업적 영향
이더리움 2.0은 네트워크의 접근성과 확장성을 개선하여 이더의 가격 안정화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2.0 구현으로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가 낮아지면, 더 많은 프로젝트와 기업이 이더리움을 채택하게 되어 실제 사용 사례가 증가할 것입니다.
- 이더리움의 가치가 경제적 수요와 기술적 혁신에 의해 뒷받침되면서, R3 연구는 이더리움 2.0이 기존 금융 시스템의 중추를 대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더리움의 미래와 글로벌 변화
이더리움 2.0의 성공은 이더를 가치 있는 자산으로 전환하고, 전 세계적으로 금융 시스템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2.0은 스마트 계약의 확대를 통해 금융, 게임, 부동산,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도입되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 2023년까지 전 세계 블록체인 관련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 7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는 이더리움 2.0의 성공적인 정착 여부에 따라 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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