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투자자들의 불안 고조
[원문]=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다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또 다시 비트코인 ETF 승인을 미루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SEC는 이번 수요일 규제 문서에서 Cboe Global Markets Inc.에 상장하려는 상품에 대한 더 많은 공공 의견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비트코인 ETF 승인이 연기된 것 중 하나이다.
- 2023년에는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 요청을 4번 이상 연기했다.
- ETF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하여 세계 총 자산이 10조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해 꾸준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를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류로 자리잡게 할 수 있는 ETF의 승인을 기다리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는 MIT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강의를 한 경력이 있어 초기에는 더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되었으나,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2022년에 약 1조 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
-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시장 신뢰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감독 부족 문제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감독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의 위험성에 대한 새로운 경고를 발표했다. 이는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지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2023년 초, 암호화폐 거래소의 60% 이상이 규제 불확실성에 시달리고 있다.
- 비트코인 거래의 90%가 규제되지 않는 해외 거래소에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공공 의견 수렴 요청
이번 발표에서 SEC는 Cboe의 제안에 대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러 질문을 던졌다. ETF와 관련된 신탁과 주식이 조작에 취약할 가능성, Cboe의 계획이 사기와 조작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지 여부, 비트코인의 투명성, 지난 5년간 비트코인 시장의 규제 변화, 그리고 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 크기와 규제에 대한 의견을 포함한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중의 응답은 7월에서 8월까지 계속될 것이다.
- 2022년에는 비트코인 거래 관련 사기 사건이 53% 증가해, 총 손실 규모가 12억 달러에 달했다.
- 공공 의견 수렴에 의해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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