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베를린, 두 번째 비트코인 도시로 부상
엘살바도르의 두 번째 비트코인 순환경제 도시, 베를린이 주목받고 있다. 이 작은 마을은 20,000명의 주민과 150개의 비즈니스가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는 곳이다. 수도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이 도시에서는 다양한 상점들이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베를린의 비트코인 수용은 엘살바도르가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이후 가속화된 결과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고, 베를린이 그 흐름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었다.
- 최근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는 비즈니스의 매출은 평균적으로 약 20%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비트코인 결제가 편리하고 매력적인 결제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베를린 비트코인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
베를린 중심부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카페, 강의실, 팟캐스트 녹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여기서 비트코인 ATM을 이용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다.
- 센터는 매주 비트코인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기초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 경제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이곳은 또한 신생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법률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비트코인 기반 스타트업들이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베를린과 엘 존테의 차이점
베를린은 비트코인 사용에 있어 관광지인 엘 존테와 다른 특징을 보인다. 엘 존테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베를린은 주로 현지 주민들이 비트코인을 일상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 현재 베를린의 기업 중 약 25%가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고 있다.
- 엘 존테는 “비트코인 해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비트코인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반면, 베를린은 지역 경제에 비트코인이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연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안 시행 후 두 도시 모두 방문자 수가 증가했으나, 베를린은 특히 지역 주민의 비트코인 활용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채택 속도 가속화
베를린에서는 비트코인 채택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센터 팀이 직접 나서서 비트코인의 이점을 설명했으나, 이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비트코인 사용에 나서고 있다. 매주 3-5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인다.
- 엘살바도르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베를린의 비트코인 사용율은 지난 1년간 30% 증가했으며, 이는 주민들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신뢰와 사용 편의성이 장기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 비트코인 관련 스타트업과 회사들은 주로 금융 기술과 관련된 혁신을 토대로 빠르게 확장 중이며, 이는 베를린이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돕고 있다.
엘살바도르, 금융 혁신 허브로 성장
테더의 새로운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엘살바도르를 금융 혁신 허브로 홍보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두 번째 동상 공개와 USDT의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 통합이 주요 발표 내용이었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금융 기술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경제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맥킨지 리포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혁신 경제는 향후 5년 내 15% 이상의 경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개선하여 거래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를 줄이며, 엘살바도르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 시킬 방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금융 포용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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