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XRP와 라이트코인 ETF 상장 시도
나스닥은 CoinShares와 협력하여 XRP와 라이트코인에 대한 현물 ETF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두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손쉬운 접근을 제공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 2023년 9월 기준, 전 세계 암호화폐 ETF 시장 규모는 약 50억 달러로 성장하고 있으며, 나스닥의 상장 시도는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려는 노력이다.
- XRP와 라이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각각 약 200억 달러와 80억 달러로, ETF 상장 시 이들의 시장 범위 확대와 함께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XRP의 유동성 및 투자 유치 가능성
이번 상장은 XRP의 유동성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수 있다.
- XRP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2022년 기준 약 1억 5천만 달러였다. ETF 상장은 이 거래량을 최대 30%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 기관 투자자들은 팩트셋(FactSet)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ETF에 2022년 한 해 동안 11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XRP 상장은 이러한 기관 비중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다른 자산 관리사들도 ETF 승인 모색 중
라이트코인 ETF가 트럼프 행정부 이후 최초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주요 자산 관리사들도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을 추구하고 있다.
- 2023년 현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주요 자산 관리사들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 승인을 계속해서 시도 중이다. 이는 암호화폐 ETF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
- 캐나다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 출시하였으며 이후 2023년까지 약 17개의 암호화폐 ETF가 상장되어 운영 중이다. 이는 미국 자산 관리사들에게도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다.
SEC의 승인, 암호화폐 ETF의 돌파구 될까?
SE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며, 이는 XRP와 라이트코인의 시장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이 결정이 다른 암호화폐 ETF 승인에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 SEC는 과거 여러 번 암호화폐 ETF 신청을 거부했으나 2023년 들어 적극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승인 여부에 따라 SEC의 규제 하에 있는 ETF 상품의 다양성이 증가할 수 있다.
- 2021년 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이후, 자금 유입은 약 6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ETF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됐다.
라이트코인의 규제 우위
라이트코인은 SEC와의 법적 분쟁이 없어 상품으로 분류되며 규제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라이트코인 ETF가 더 높은 승인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라이트코인은 2011년 창설된 이후 크로스 보더 결제에서 주로 활용되며, 안정성 및 투명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받고 있다.
- 2022년 기준, 라이트코인의 월 평균 활성 주소는 200만 개를 초과하여 이더리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용 확장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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