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 블록체인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비트코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입니다. 이더리움 2.0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 있으며,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보안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이더리움 2.0은 약 5년 이상의 연구와 개발 끝에 등장한 결과물로, 블록체인의 삼중 난제인 확장성, 보안 및 탈중앙화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제공합니다.
- CoinDesk에 따르면 이더리움 2.0의 성공적인 구현은 기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초당 15 거래를 처리하는 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초당 수천 건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 전환의 필요성
기존의 이더리움은 PoW(Proof of Work)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블록을 검증합니다. 그러나 이는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확장성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달리 PoS(Proof of Stake) 모델은 검증자들이 일정량의 암호화폐를 네트워크에 예치함으로써 보상을 받습니다. 이는 더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네트워크의 참여도를 높여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 2021년 중반 기준, 이더리움의 에너지 소비량은 연간 약 44.5 테라와트시(TWh)에 달하며, 이는 중소 규모 국가의 소비량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PoS 전환은 이와 같은 높은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PoS 모델을 도입하면 99.95%까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Estimate를 내놓았으며, 이는 환경 친화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이더리움 2.0의 단계별 전환
이더리움 2.0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첫 번째 단계인 ‘비콘 체인’은 2020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PoS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단계에서는 메인넷과의 통합 및 샤딩 도입을 통해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 ‘비콘 체인’의 출범은 PoS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며 524,288 ETH 이상이 예치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약 1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금액으로, 검증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습니다.
- 샤딩 기술은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병렬적으로 처리 함으로써,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시킵니다. 예상되는 처리 능력은 초당 몇천 건에 달할 수 있습니다.
eWASM 도입의 기대 효과
최종 단계에서는 eWASM을 도입하여 이더리움의 가상 머신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는 스마트 계약 실행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의 호환성을 높여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 eWASM은 Wasm(WebAssembly)을 블록체인에 적용하여, 고성능과 이식성을 높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Javascript를 포함한 다양한 최신 프로그래밍 언어들과 호환되어 개발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 것입니다.
- 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eWASM의 도입은 DApp 개발자의 범위를 넓히고, 시장 진입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더리움 2.0이 가져올 변화
이더리움 2.0의 완전한 구현은 높은 가스 요금, 긴 거래 확인 시간, 에너지 소모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또한, NFT 거래 및 DeFi 플랫폼의 사용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이더리움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Etherscan 통계에 따르면 거래 당 가스 가격은 네트워크 혼잡 시 100 gwei를 초과할 수 있으나, 이더리움 2.0은 이러한 높은 거래 비용을 완화할 것입니다.
- DappRadar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의 DeFi 플랫폼은 1000억 달러 이상이 락업되어 있어, 효율성 증가는 상당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
이더리움 2.0의 발전은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PoS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 암호화폐 산업의 확장성을 개선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전통 금융 시스템을 넘어서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간 85.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2.0은 이 성장을 가속화할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 PoS 모델의 확산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 블록체인을 지향하는 추세에 부합하여, 규제 및 투자 환경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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