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커뮤니티 지지 하락 위기
확장성 문제와 리더십 부재가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높은 가스비와 네트워크 혼잡을 피해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 2021년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매일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평균 가스비는 20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트랜잭션 비용 절감을 위해 폴리곤이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같은 저가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다른 네트워크 연구에 따르면, 경쟁 블록체인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솔라나(Solana)와 폴카닷(Polkadot)은 더 빠른 처리 능력을 자랑하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에서 이 두 플랫폼으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확장성 문제와 리더십 부재
이더리움은 탈중앙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커뮤니티로부터 심각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리더십과 확장성에 대한 논란이 중심에 있습니다.
- 비탈릭 부테린의 리더십은 초기에는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으나, 최근 확장성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 부재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더 분명한 장기적인 기술 해결책과 리더십 구조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DeFi Pulse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의 총 가치 잠금(TVL)은 약 1,000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확장성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 수치는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커뮤니티 지지 하락의 징후
암호화폐 변호사 존 디튼은 이더리움에 대한 지지도가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Etherscan의 트래픽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관련 개발자 포럼과 깃허브 활동 또한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트위터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와 관련된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멀티코인 캐피탈의 실망감
멀티코인 캐피탈의 공동 창립자 카일 사마니는 이더리움의 방향성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2017년 Devcon 3 이후 확장성 문제 해결에 대한 명확한 전략 부재가 그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 멀티코인 캐피탈은 초기 이더리움 투자자 중 하나로, 그들의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 관련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곧 투자자 신뢰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다른 주요 투자자들도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와 더불어 거버넌스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장기적인 투자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지속적인 확장성 문제
높은 가스비와 네트워크 혼잡은 이더리움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지속적인 골칫거리입니다. 이더리움 2.0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확장성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2.0의 주요 업그레이드인 샤딩(Sharding)과 독립적인 체인을 구축하는 전략은 아직도 개발 진행 중이며, 완전한 구현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카탈리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현재 트랜잭션 처리 용량은 초당 30건에 불과하여, Visa의 초당 24,000건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신뢰 회복의 필요성
이더리움이 커뮤니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시급한 문제 해결에 전념해야 합니다. 확장성 문제 해결 없이는 이더리움의 미래가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 이더리움 재단은 최근 개발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로드맵 공개를 통해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투명한 개발 프로세스와 적극적인 유저 피드백 반영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또한, 이더리움 2.0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단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시 솔루션 도입도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의 단기적인 네트워크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