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 개요
2023년 3월,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드포크를 실행했습니다. 이는 2022년의 The Merge 이후 처음으로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이더(ETH)를 인출할 수 있도록 한 주요 업데이트입니다.
-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EIP) 4895를 포함하여 여러 EIP를 통합하였습니다. 이 EIP는 이더리움 비콘 체인에서의 자산 출금을 허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후의 업그레이드에 대비하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이는 스케일링 솔루션을 위한 후속 조치와 개발 방향을 명확히 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더리움의 발전 배경
이더리움은 2015년부터 꾸준히 발전해온 글로벌 분산 소프트웨어 플랫폼입니다. 초기에는 작업 증명(PoW) 방식을 사용했지만, 장기적인 계획으로 지분 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2022년 9월, The Merge를 통해 PoS 비콘 체인과 메인넷을 통합하면서 에너지 소비를 99.95% 줄였습니다.
-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환경적 부담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보안성을 강화하는 메커니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증가하는 블록체인 에너지 소비에 대한 비판을 해결하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 PoS 체제로의 전환은 중앙화된 에너지 소비와 권력 독점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검증자 수를 증가시켜 보안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PoW 방식과 대비되는 점입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주요 변화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TH를 언스테이킹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55만 개 이상의 검증자가 활동 중이며, 약 1,800만 개의 ETH가 스테이킹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하루에 최대 43,200 ETH만 출금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었습니다.
-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검증자로 활동하기 위한 초기 자본 제한이 있는 ETH 스테이킹의 유동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해졌습니다.
- HARFO 억제 장치는 시스템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장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것으로, 이는 네트워크의 통제된 성장 및 안정적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이더리움의 미래 계획
이더리움은 더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승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2024년 3월, 프로토-댕크샤딩이라는 임시 프로토콜을 도입해 두 번째 계층 롤업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댕크샤딩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 프로토-댕크샤딩은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처리 용량을 늘려, 네트워크 규모의 확장을 위해 설계된 접근 방식입니다. 이는 거래처리를 분할하여 더 많은 트랜잭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최종적으로 목표는 네트워크 전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고속으로 확장된 데이터 용량을 다루기 위한 것으로, 이는 이더리움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방법입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영향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ETH 유동성 공급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의 소유권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여 네트워크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의 글로벌 가상 기계로서의 목표를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거래량 및 블록 크기가 증가했으며, 이는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참여율을 높였습니다.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나타냅니다.
- 네트워크가 물리적 에너지 절감에도 불구하고 확장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것은 기업 및 개발자들이 이더리움을 활용하는 데 있어 신뢰를 강화시켰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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