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2의 수요 증가와 한계
최근 이더리움 레이어 2(Layer 2)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한계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레이어 2는 레이어 1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프로토콜로,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고, 주기적으로 메인 체인에 결과를 반영하여 확장성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들어 매일 평균 21,000개의 블랍(blob) 트랜잭션이 처리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혼잡함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많은 프로젝트들이 레이어 2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인기 있는 레이어 2 솔루션으로는 옵티미즘, 아비트럼 등이 있으며, 이들은 트랜잭션 처리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블랍의 역할과 제한
블랍은 추가 데이터가 포함된 트랜잭션으로, 메인넷 공간을 영구적으로 차지하지 않으며 18일 동안만 존재합니다. 레이어 2 프로토콜은 이를 사용해 트랜잭션을 묶어 처리하고 메인 체인에 제출합니다. 블랍의 제한은 블록당 여섯 개이며, 매일 세 개의 목표치를 충족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여 기본 수수료 상승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 블랍은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압축을 활용하여 더 많은 트랜잭션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보존 기간이 짧아 레이어 1 체인의 데이터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레이어 2 성장으로 인한 비용 증가
11월 이후 블랍 수요가 급증해 수수료가 평균 $50를 넘기도 했으며, 이는 시장 시간대, 에어드롭, 새로운 레이어 2 솔루션 출시 시기에 가장 두드러집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기본 트랜잭션 비용 증가를 겪고 있으며, DEX 및 영구 프로토콜은 이 같은 비용 상승을 그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비용이 300% 상승한 사례도 있습니다.
- 레이어 2 솔루션의 수수료 증가로 인해 프로토콜 사용자들이 수익성을 재검토하고 있음이 관찰됩니다.
- 이러한 트랜잭션 비용 증가는 디파이(DeFi)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활발한 거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Pectra 업그레이드의 역할과 한계
2025년 3월로 예정된 이더리움의 Pectra 업그레이드는 블랍 수를 블록당 9개로 늘릴 예정이나, 이는 몇 년이 아닌 몇 달간의 완화 효과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더 많은 블랍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시적으로 거래 처리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영구적 해결책은 아닙니다.
- 지속 가능한 확장성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공통의 노력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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