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
이더리움이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2022년 9월, 이더리움은 ‘더 머지(The 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비를 99.9% 이상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PoS 방식 전환은 노드 운영자들이 네트워크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쌓아 두는 ‘스테이킹’을 기반으로 하며, 네트워크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보안성이 향상됩니다.
에너지 효율성의 향상
지분증명 전환은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필요한 전력량을 감소시키고,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 Cambridge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은 매년 약 110테라와트시(TWh)의 전력을 소비하며, 이는 중형 국가인 아르헨티나의 연간 전력 소비와 비슷합니다.
- 지분증명 전환 후, 이더리움의 전력 사용량은 연간 약 0.01테라와트시로 감소하여, 기존 방식 사용 대비 한 도시의 전력 소비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는 점에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보안성의 강화
새로운 방식은 네트워크의 보안을 더욱 강화합니다. 악의적인 행위를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의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분증명은 공격자가 네트워크를 손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금적 장벽을 높입니다. 공격을 시도하려면 네트워크의 지분의 51% 이상을 소유해야 하며, 이는 대부분의 공격자에게 실질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슬래싱(Slashing)이라 불리는 메커니즘에 따라, 악의적인 행동이 감지되면 해당 스테이커의 일부 또는 전체 지분을 몰수하여 체계적인 보안 강화가 이루어집니다.
블록체인 능력의 전반적 강화
이더리움의 변화는 블록체인 기술의 전반적인 능력 강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다양한 디앱(dApps)의 개발과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지분증명 채택은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를 늘려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을 13초에서 12초로 단축시켰습니다. 이는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 확장성이 향상됨에 따라, 디앱 개발자들은 더 복잡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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