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거버넌스: 이더리움의 핵심
블록체인 거버넌스는 블록체인 이해관계자들이 합법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조정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으로 온체인 거버넌스와 오프체인 거버넌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버넌스는 이더리움 프로토콜과 관련이 있으며, 이 프로토콜은 비탈릭 부테린의 백서와 게빈 우드의 기술적 문서 등을 포함합니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실행 레이어와 합의 레이어 명세의 업데이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버넌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의 스마트 계약에서 결정사항을 직접 코딩함으로써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이더리움의 온체인 거버넌스를 보완하는 중요한 예시는 DAO(The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프로젝트로, 거버넌스 시행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 2022년 중반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처리량은 초당 평균 3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으며, 이는 온체인 거버넌스의 실질적 적용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남깁니다.
이더리움 오프체인 거버넌스
오프체인 거버넌스는 개발자 및 연구자 회의, GitHub 저장소,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 등을 포함한 오픈 소스 절차로 구성됩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이더리움 프로토콜 변경을 제안하고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이더리움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표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들이 주기적으로 개최되어 오프체인 거버넌스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Devcon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관련 혁신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 2023년 기준으로 GitHub에 보고된 이더리움 관련 이슈는 10만 건을 넘어서며, 이는 커뮤니티 참여와 개선 노력의 주요 지표가 됩니다.
- 오프체인 거버넌스의 결정은 일반적으로 폭넓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하여 EIP로 구체화되며, 최종적으로 코드로 구현되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반영됩니다.
이더리움의 문화와 가치
이더리움의 문화는 탈중앙화, 허가 불필요성, 검열 저항성,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 등 다양한 가치를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이러한 가치는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가치의 핵심입니다. 이더리움의 탈중앙화된 구조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권한을 분산시킵니다.
- 이더리움의 탈중앙화는 2017년 ICO 붐 동안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독립적으로 자금을 모아 시작될 수 있었던 배경이었습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는 이더리움의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정치적 요인보다 기술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점입니다.
- 2023년까지 이더리움의 지갑 및 주소 수는 2억 개 이상을 기록하며,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채택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오픈 소스 개발 모델과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오픈 소스 개발 모델을 채택하고 있으며, 주요 코드베이스는 GitHub에 호스팅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코드 저장소가 이더리움의 필수 구성 요소로 인식됩니다. 이러한 모델은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적용됩니다.
- 이더리움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 ‘Solidity’는 스마트 계약 개발의 표준 언어가 되었으며, 2023년 기준으로 GitHub에서 5만 개 이상의 별표(Star)를 받았습니다.
- 오픈 소스 모델은 개발자들이 코드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주요 프로젝트의 경우 수백 명의 기여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의 오픈 소스 개발은 다른 많은 프로젝트들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2023년까지 수천 개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개선 제안(EIP)의 역할
EIP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주요 변경을 위한 거버넌스 메커니즘입니다. 제안자는 기술적 사양과 논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유명한 EIP-1559는 가스 요금을 소각하도록 제안한 것으로, 이더리움 프로토콜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 2021년 도입된 EIP-1559는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이더리움의 희소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다양한 EIP 중 기술적 중요도가 높은 제안들은 많은 토론과 실험을 거쳐 채택되며, EIP-2935처럼 체계적인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 EIP의 총 개수는 2023년 기준으로 500개를 넘었으며, 이 중 다수는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을 대비한 제안입니다.
이더리움 이해관계자의 구성
이더리움의 이해관계자는 일반 사용자, 미디어, 개발자, 스테이커, 이더리움 재단 등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됩니다. 각 이해관계자는 이더리움의 발전에 기여하며, EIP가 채택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은 2023년 기준으로 16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잠겨 있는 상태를 보이며, 스테이커들은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성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재단은 비영리 조직으로 연구 및 개발에 약 300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네트워크 전반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일반 사용자는 DApp을 통해 이더리움의 기능을 활용하며, 이는 DEX 일일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넘길 정도로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더리움 하위문화
이더리움에는 사이퍼펑크, 리젠스, 디젠스 등 다양한 하위문화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각각의 가치와 목표를 가지고 이더리움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으며, 프로토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하위문화는 이더리움의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 사이퍼펑크 문화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툴의 개발을 촉진하며, zk-SNARKs와 같은 기술이 이더리움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 리젠스 문화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DeFi)의 창의적 확장을 추구하며, Uniswap과 Compound 같은 플랫폼이 이더리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2023년까지, DeFi 총 고정 자산(총 락업된 자산)은 5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이는 리젠스와 같은 하위문화의 지속적인 성장과 기여를 증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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