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ETF 신청, 승인 지연 가능성
솔라나(Solana) ETF의 승인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코인 ETF 승인 사례를 들어 솔라나 ETF가 즉각 승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비트코인 ETF 역시 초기 단계에서 SEC로부터 꾸준한 피드백과 조정이 필요했으며, 승인 대기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대비해야 했습니다. 솔라나 ETF도 이러한 과정을 밟을 가능성이 큽니다.
- SEC는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와 관련한 규제 방침을 강화해왔고 이로 인해 ETF와 같은 금융 상품의 승인이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경험을 통한 예측
제임스 세이파트는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 수개월 간 많은 서류 작업이 필요했다”며, 솔라나 ETF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ETF는 최초 신청 후 10년이 지나서야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 비트코인 ETF의 승인 과정은 여러 차례의 거부와 수정의 결과로 이뤄졌으며, 이러한 경우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규제 난관이 주요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 비트코인 ETF의 승인 이후 유사한 암호화폐 기반 ETF 신청이 증가하면서 SEC의 관점에서는 더욱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었습니다.
솔라나 ETF 신청 현황
2023년 6월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7개의 솔라나 ETF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피델리티, 21Shares,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털 등이 S-1 수정 등록서를 제출했으며, VanEck는 같은 날 마지막으로 수정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 Solana는 고속 거래 처리 능력을 가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이는 ETF 투자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현재 블록체인 기술의 증가하는 수요와 맞물려 ETF 상품은 다수의 투자자와 기관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소규모 거래소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킹 기능 추가 가능성
세이파트는 솔라나 ETF 신청서 모두에 스테이킹 관련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의 경험이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스테이킹은 새로운 영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스테이킹은 포스(PoS, Proof of Stake) 방식에 따른 보상을 의미하며, 이는 수익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합니다.
- Solana의 경우, 스테이킹을 통해 높은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매력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솔라나와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기능
스테이파트는 솔라나 ETF가 스테이킹 기능을 갖춘 이더리움 ETF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
-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PoS로 전환했고, 이는 스테이킹 기능을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 솔라나는 이미 효율적인 PoS 구조를 통해 높은 트랜잭션 속도를 제공하며, 이는 스테이킹 기능이 ETF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SEC 승인 가능성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2025년 솔라나 ETF 승인 확률을 90%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Consensys의 설립자 조 루빈은 이더리움 ETF의 스테이킹 기능이 곧 규제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ETF 승인은 암호화폐의 대중 시장 진입을 의미하며, 이는 규제 당국의 세심한 검토 이후 이루어지게 됩니다.
- 루빈의 기대처럼 이더리움 및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의 스테이킹 ETF가 승인되면,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성숙함을 상징하게 될 것입니다.
알트코인 ETF의 여름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알트코인 ETF의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며, 솔라나가 그 선두에 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솔라나의 ETF 승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알트코인의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ETF와 같은 규제된 투자 상품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솔라나를 비롯한 알트코인 기반의 ETF가 대중화되면 다양한 금융 상품의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전통적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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