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창시자 레이어2 불필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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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창시자, 레이어2의 필요성에 의문 제기

솔라나의 공동 창시자인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레이어2(L2) 솔루션의 필요성을 부정하면서 블록체인 확장성에 관한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코벤코는 레이어1(L1)이 추가적인 복잡성 없이도 확장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솔라나는 초당 65,000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하며, 이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보다 훨씬 빠릅니다. 이러한 성능 덕분에 솔라나는 L1만으로도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블록체인 확장성 논의에서 타임 투 파이널리티(Time-to-Finality) 역시 중요한 척도입니다. 솔라나는 평균적으로 400ms의 짧은 결제 확인 시간을 구현하여 L2의 필요성을 더욱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어2의 보안 문제와 복잡성 강조

야코벤코는 L2가 보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L1의 데이터 스택과 사기 증명을 의존함으로써 확장성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이로 인해 L2 네트워크의 도입은 추가적인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더리움에서 최근 Polygon과 같은 L2 솔루션은 여러 차례 하드포크를 시행하며 보안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L2가 복잡성을 더하고 보안 리스크를 증가시킬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L2 확장은 주로 기존 L1에 비해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브리지 해킹과 같은 보안 취약점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실제로, 특정 L2 시스템에서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해킹 사건이 있었으며 이는 보안 검증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이더리움과의 비교 및 솔라나의 입장

이더리움에서는 L2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코벤코의 입장은 블록체인 확장성에 대한 논쟁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더리움의 L2가 빠르고 저렴하며 더 안전하다는 주장에 대해, 그는 솔라나의 L1이 이미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반박했습니다.

  • 이더리움의 L2 솔루션 채택에는 Optimism과 같은 다양한 롤업이 있는데, 이는 수수료를 최대 100배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솔라나는 이런 비용 문제를 L1에서 직접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 솔라나는 낮은 네트워크 비용과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을 통해 현재 이더리움이 직면하고 있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2023년 기준, 솔라나의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0.00025로 매우 저렴합니다.

데이터 저장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

블록체인 데이터 저장의 문제점에 대해, 솔라나는 분산된 스토리지 솔루션인 Filecoin과 같은 외부 스토리지 제공자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솔라나의 장기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의 일환입니다.

  • Filecoin은 2023년 기준으로 15엑사바이트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며, 이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저장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솔라나는 이를 통해 데이터 저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 외부 스토리지 솔루션 도입은 블록체인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네트워크 부하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솔라나는 이 같은 혁신적인 접근으로 데이터 문제를 극복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변화와 L2의 지속 가능성 논의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L2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일부 L2 네트워크가 경제적, 보안적 제약 때문에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L1 블록체인만으로는 모든 확장성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 이더리움 L2 솔루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은 경제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완전히 안정적인 상태로 가는 길은 여전히 멀어 보입니다.
  • L2의 보안성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은 아직 논의가 필요한 주제로, 최근 사례에서는 Optimism과 Arbitrum 같은 주요 L2 솔루션이 누군가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확장 전략의 다양화

결국, 야코벤코의 L2에 대한 강경한 입장은 블록체인 확장 전략의 다양화를 보여줍니다. 솔라나는 L1의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L1과 L2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여 균형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전략은 L1의 발전 및 L2의 혁신적 사용 두 가지 모두를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각 플랫폼의 철학에 따라 상이한 접근 방식을 가져갑니다.
  • 솔라나와 이더리움 간의 이러한 차이는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 내에서 어떤 확장 솔루션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한 비교 사례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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