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 도입과 규제 이슈
모건스탠리가 자사의 자산관리 자문사들에게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고객에게 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정이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 컨설턴트 존 리드 스타크는 이 결정이 금융 당국인 SEC와 Finra의 대대적인 검토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2023년 기준으로 총 19건의 비트코인 ETF 신청을 검토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이미 기각된 바 있습니다.
- Finra(금융산업규제당국)는 금융 상품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상품 도입이 특히 중점적으로 모니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 접근
모건스탠리는 뉴욕에 본사를 둔 주요 증권사로서, 최초로 자문사들이 두 종류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고객에게 권유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들은 최소 150만 달러 이상의 투자 가능한 자산을 가진 고객들에게만 해당 상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2023년 현재, 모건스탠리는 40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들 고객의 5%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 비트코인 ETF는 특정 기준을 충족한 고액 자산가에게만 제공되며, 이로 인해 불특정 다수에 대한 판매보다는 맞춤형 자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찬반 의견
비트코인 ETF 도입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스타크는 ETF의 기초 자산이 수익을 창출하거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이와 같은 성격을 지닌 금 ETF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도 정부 간섭으로부터의 보호를 원해 구매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지난 10년간 300% 이상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위험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오히려 금 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약 1.75% 상승에 그친 반면, 비트코인은 관련 ETF 운용 수수료가 낮아 거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규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블랙 시 골드 어드바이저의 창립자 스베틀린 크라스테브는 이미 여러 차례의 승인 과정을 거친 만큼, 비트코인 현물 ETF가 특별한 규제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면, 마리나 웰스 어드바이저의 노아 댐스키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높은 만큼, 규제 당국이 이에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합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2023년 5월과 2024년 5월 사이 40%의 가격 변동을 보였으며, 이러한 변동성은 투자 리스크와 함께 수익 창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 크립토 커런시에 대한 SEC의 엄격한 규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지만,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래의 투자 리스크
뉴욕 소재 증권 변호사 애덤 가나는 비트코인이 대중 투자자들에게 판매될 경우 다수의 중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향후 5~10년 내에 이러한 경고가 현실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비트코인 관련 금융 상품은 ETF 포함하여 2025년까지 약 7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습니다.
- 중재 문제는 상품의 투명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금융 교육 및 문서화된 정보 제공을 통해 개선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금융 전문가들의 반박
디지털 자산 전문가 협회 창립자인 릭 에델만은 스타크의 주장이 금융 자문사들의 업무를 방해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스타크가 비트코인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정보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의 주장을 무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에델만은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과 분산 투자 기회를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그의 협회는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한 금융 전문가들의 활동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논란 속에서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ETF 도입 결정이 금융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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