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의 발전과 기업 적용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관심은 공급망 관리의 효율화, 추적성 개선, 거래 간소화 및 금융 거래 향상을 목적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적 블록체인 플랫폼은 초기 암호화폐 플랫폼의 에너지 소비와 속도 제한을 극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용도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특히, 다수의 기업이 이 플랫폼들을 다자 간 협력이나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분야에서 도입하기 시작했다.
- 2020년, IBM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6개국에 걸쳐 응답자의 70%가 블록체인 기술을 전략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한 월마트는 식품 공급망 추적 개선을 통해 물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증가시켰다고 보고했다.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지원의 강자
2013년에 소개된 이더리움은 가장 오래되고 잘 확립된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로, 스마트 계약을 강력히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더리움은 기업 응용 프로그램의 기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자체 암호화폐인 이더(ether)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빠른 거래 처리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2022년에 에너지 친화적인 PoS(Proof of Stake) 메커니즘으로 전환되었다.
- 이동 과정에서 이더리움의 에너지 소비는 약 99.95% 감소했으며, 이는 환경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제공한다.
- 2023년 10월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일일 거래량은 약 1,200만 건이 넘는다.
IBM 블록체인: 기업 솔루션의 선두주자
IBM 블록체인은 사설 분산 네트워크로, 기업의 클라우드 및 기존 기술과 원활히 통합된다. 이 네트워크는 금융 서비스, 은행, 공급망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IBM Food Trust와 같은 성공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안전 및 추적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배포를 촉진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 IBM에 따르면, Food Trust 사용 시 식품 추적 시간이 일반적으로 7일에서 2.2초로 감소했다.
- IBM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이미 세계 최대 유통 업체 8곳 중 7곳에서 채택되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모듈형 아키텍처의 장점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기업의 분산 원장 활용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모듈형 아키텍처로 다양한 구성 요소를 플러그인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고속 거래 처리가 가능하며, AWS, 구글, IBM 등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스마트 계약을 6,000 tps(초당 거래)를 수행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400개 이상의 조직과 2,000명의 참여자들이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다.
R3 코르다: 금융 산업의 혁신
R3 코르다는 금융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산 원장 기술로, 실시간 거래 처리를 통해 성능을 개선했다. 금융 거래와 스마트 계약에 매력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은행 간의 고속 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보험 산업에서 청구 처리와 결제 자동화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글로벌 보험사 중 90% 이상이 R3 코르다 기반의 기술 혁신을 고려 중이다.
- 2023년, 코르다를 이용한 대출 처리 시간은 평균 5일에서 3시간으로 단축되었다.
테조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의 유연성
테조스는 동적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프로토콜과 모듈식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PoS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또한, 체인 업그레이드 메커니즘을 통해 포크 없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 테조스는 현재까지 12번의 성공적인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정성과 혁신성을 증명해오고 있다.
- 온체인 거버넌스 덕분에 테조스 커뮤니티는 3개월마다 새로운 기능을 투표를 통해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EOSIO: 빠른 거래와 확장성
2018년 오픈 소스로 출시된 EOSIO는 dApps 및 스마트 계약 개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PoS 기반의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EOSIO-Taurus는 기업 성능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 EOSIO 플랫폼은 초당 약 4,000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7tps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 EOSIO는 2022년에 커머스 영역에서 총 500,000 dApps의 활성 사용자 기반을 보고했다.
스텔라: 디파이(DeFi) 응용에 최적화
스텔라는 다양한 디파이 응용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처리와 보안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국제 무역과 국경 간 화폐 교환에 사용되며, Soroban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통해 Web 3.0과 디파이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 2021년까지 스텔라 네트워크는 1억 건 이상의 결제 처리를 지원했다.
- IBF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텔라는 국경 간 송금 서비스 비용을 50% 이상 절감 가능하다.
쿼럼: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솔루션
JPMorganChase가 개발한 쿼럼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에 적합하게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고속 거래와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Consensys Quorum 오픈 소스 프로토콜로 통합되었다.
- 2020년, 쿼럼은 약 200조 달러에 달하는 금융 거래를 처리했다.
- 주요 금융 기관들이 Quorum을 활용해 일일 약 100만 건 이상의 금융 거래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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