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ETF, 70개 이상 승인 대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ETF 70개 이상 검토 예정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0개 이상의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들 ETF는 알트코인에서 밈코인, 파생상품까지 다양한 자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토되는 ETF 중에는 2023년 1분기 들어 꾸준히 가치가 상승 중인 암호화폐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주요 검토 대상에 있습니다.
SEC의 철저한 검토 과정은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거래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Bloomberg 분석가 Eric Balchunas에 따르면, 제안된 ETF는 XRP, 라이트코인, 솔라나부터 밈코인인 도지코인까지 폭넓은 자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지코인과 같은 밈코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신 조사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이 지난 6개월 동안 24%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oinbase와 EY-Parthenon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80% 이상의 기관 투자자들이 2025년까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호화폐가 주요 자산 클래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Fidelity의 2023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 투자자의 60% 이상이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만 미국 내 주요 헤지펀드와 자산관리회사에서 암호화폐 관련 자산의 거래액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ETF가 승인되더라도, 모든 암호화폐가 대중적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덜 알려진 암호화폐를 보유한 ETF는 널리 사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ygnum Bank의 연구 책임자 Katalin Tischhauser는 알트코인 ETF에 수백만 달러에서 최대 1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비트코인 현물 펀드에 비해 적은 수치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에 구조화된 노출을 제공하는 옵션과 파생상품 기반의 ETF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옵션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능하게 하며, 디지털 자산의 가격 상승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옵션 및 파생상품 ETF 거래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이는 변동성을 더 잘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임을 시사합니다.
JP Morga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파생상품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 선호도가 40% 상승했습니다.

4월 21일, ARK Invest는 기존 ETF에 스테이킹된 솔라나(SOL)를 추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이 처음으로 ETF를 통해 솔라나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입니다.

솔라나는 뛰어난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스테이킹의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으며, 최근 보고된 일일 거래량은 500만 건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테이킹된 솔라나는 연간 5%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